예천군의회 폭염 대처에 나 몰라라 비난자처
예천군의회 폭염 대처에 나 몰라라 비난자처
  • 강성화
  • 승인 2018.08.08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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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주민을 위한 주민대의 기관이라 자처하는 예천군의회가 사상유례없는 국민 재난 수준의 폭염이 20여일째 지속되고 있는데도 폭염피해 줄이기와 대처 등에는 먼 산 쳐다보듯 손을 놓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에 의해 선출된 9명의 예천군의회 의원들은 지난달 5일 군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을 위해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원선서를 시작으로 개원식을 갖고 행복예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살인적인 무더위가 장기화되면서 폭염으로 타들어 가는 농작물과 폐사되는 가축들로 인해 삶과의 처절한 싸움을 벌이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이때 주민을 위한다며 큰소리치던 예천군의회 의원들은 의회차원의 주민복지 정책에는 외면한 채 지금까지 뒷짐만 지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반해 영양군의회는 지난 7월 24일 1차 간담회에 이어 8월 6일 2차 간담회를 열고 농가 일소현상 피해가 없도록 농가 차광막 지원과 양수시설 전기료 지원 등을 집행부에 요청하는 등 발 빠른 행보로 진정 주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극과극의 대조를 보이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예천군은 폭염으로 인해 현재까지 발생한 농작물 피해가 31.5㏊에 이르고 가축피해는 소, 돼지 등 1천708마리, 가뭄피해가 152.5㏊로 집계되고 있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것은 물론 생계마저 막대한 영향을 초래하고 있는데도 진정 주민들의 아픔과 현실 정치에 앞장서야 할 의원들은 나 몰라라 하고 있어 주민을 외면한 무대책으로 주민대의 기관이란 명분마저 흐리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개원 당시 이형식 의장은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정, 군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는 의회상 구현으로 지역발전과 잘사는 예천이 되기를 바라는 군민의 뜻을 받드는 의정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박종철 부의장은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고, 군민의 뜻이 실현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변하는 주민대의기관이다. 말 따로 행동 따로 말장난에 불과한 뻔지레한 말보다는 주민들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려 정책에 반영하고 발로 뛰며 일하는 일꾼이 될 것을 주민들은 바라고 있다.

의원 뺏지만 달면 인사할 때 머리 내려가는 높이가 달라지고 주민들의 안식보다는 자신의 호주머니 불리기에 급급한 자질 없는 의원이 많을수록 지방자치 정착은 요원하다.

의회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주민들의 아픔을 대변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주민들에게 위임받은 집단임을 명심하고 주민대의 기관임을 자처하며 주민을 위한 올바른 대변자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던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 현안문제로 머리 맞대고 진정으로 고심하는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되어주기를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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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화 기자<kbt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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